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임직원들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제공]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임직원들이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2016년부터 지방하천의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전개해왔다.

약 5만여 명의 시민들과 황구지천, 오산천, 공릉천, 중랑천 등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유용 미생물(EM) 흙공 제작 및 투척, 랜드토토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의 활동을 펼치며 랜드토토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랜드토토 임직원과 지역 학생들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을 제작하고 있다. EM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이 포함돼 하천 찌꺼기를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한다.

또한 랜드토토는 성남시와 함께 탄천 습지 일대에 1만2000그루 나무를 심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지역 초중고 학생 약 8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 이야기’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과 2019년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박광선 랜드토토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임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온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 노력이 환경부 장관 표창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 혁신만큼 환경 보호도 기업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