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찾아

작년 최대 실적 임직원 격려 포석도

인적분할 결정, 10월 에피스홀딩스 출범 앞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캡스 토토사이트을 찾아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캡스 토토사이트을 찾아 5공장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캡스 토토사이트을 찾아 바이오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재용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캡스 토토사이트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자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 분할을 결정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캡스 토토사이트을 찾아 최근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을 둘러보고 경영진으로부터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캡스 토토사이트지원TF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캡스 토토사이트 방문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5470억원, 영업이익 1조3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2022년 4공장 준공식에도 자리하며 삼성의 신수종 캡스 토토사이트 중 하나인 바이오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이 이날 둘러본 5공장은 생산능력이 18만리터에 달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능력 초격차를 달성할 핵심 기지로 꼽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2일 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캡스 토토사이트과 바이오시밀러 캡스 토토사이트을 완전히 분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분할에 따라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 1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