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부른 코요태 출격…13일 개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사진)는 오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롤 스포츠토토와 손잡고 여름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롤 스포츠토토 베이는 올해 이른 더위와 역대급 폭염 예고로 예년보다 여름축제 개막 일정을 3주가량 앞당겼다.
특히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 스토리를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롤 스포츠토토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정문 입구부터 성벽, 레스토랑, 대여소 등 캐리비안 베이 곳곳을 롤 스포츠토토 캐릭터 조형물과 일러스트 등으로 꾸몄다. 파도풀 중앙 아일랜드섬에는 10명의 밀짚모자 해적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포토스팟을 조성했으며 캐리비안 베이의 랜드마크인 해적선은 롤 스포츠토토 스토리 속 해군 테마로 연출했다.
또한, 축제 기간 파도풀 왼쪽에는 롤 스포츠토토 캐릭터별로 특색있게 연출한 테마 레스토랑과 이색 먹거리가 모여있는 ‘롤 스포츠토토 푸드 스트리트’가 들어선다. 다음달 초에는 파도풀에서 유명 DJ들의 선곡에 맞춰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가 열린다. 특히 롤 스포츠토토 OST ‘우리의 꿈’을 부른 가수 코요태가 다음달 12일 공연에 나선다.
롤 스포츠토토 베이는 파도풀 관객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과 워터건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리고 공연 무대와 객석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형 LED 스크린도 새롭게 설치했다.
에버랜드도 롤 스포츠토토와 협업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다음달 4일부터는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 고객들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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