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더블유 토토위산업전(MADEX) 2025’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더블유 토토위산업전(MADEX) 2025’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

한국은 물론 세계의 해양 방위산업 관련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더블유 토토위산업전(MADEX) 2025’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 개최되고 있다. MADEX 2025는 28일 벡스코에서 해군과 한국무역협회, 해군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진행된다.

함정 등 해양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전시되는 MADEX는 199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한국무역협회, 해군, 해군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200여개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가해 700여개 부스를 차렸다. 이를 통해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를 비롯해 더블유 토토위시스템과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 중이다. 민·관·군 합동 해외 바이어 및 대표단도 초청해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무협은 해군, 해병대와 함께 30개국에서 해군 장성, 해병대 사령단 등 70여명의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방위사업청과 협력해 포르투갈, 루마니아, 폴란드 등 6개국에서 22명의 방위사업 고위급 관료도 초청했다. 이들 대표단은 한국 기업의 첨단 더블유 토토 방산 무기체계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상담 및 제조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부산=신대원·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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