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오세훈: 31년 전의 투쟁이 있었기에…..
◀리포트▶ 광주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는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31년이 되는 날.
서울에서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5.18 민중항쟁 제31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 시민들은 헌화를 하고, 31년 전의 그날을 역사로만 알고 있는 이들은 민주화의 과정에서 짖밟혀간 영혼들을 사진으로나마 추모했습니다.
◀인터뷰▶ 구보명 (19) 꽃피는 학교
◀리포트▶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3년 연속 광주는 물론 서울 기념식에도 불참했습니다.
일부 5.18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공개적으로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석무 (70) 前 5.18기념재단 이사장 섭섭하지요………..
◀리포트▶ 강산이 세번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반군사정권을 외치던 광주시민들의 땀과 함성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기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레고토토 뉴스 배지숙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