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내년도 입시부터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 모집을 일부 부활시킨다. 서울대는 27일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을 공개하면서 교육학ㆍ윤리교육과군 등 3개 모집단위를 과거 학과체제로 다시 환원한다고 밝혔다.

사범대의 교육학ㆍ윤리교육과군은 교육학과와 윤리교육과로, 공대의 전기ㆍ컴퓨터공학부는 전기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로, 의류ㆍ식품영양학과군은 의류학과와 식품영양학과로 각각 나뉘어 별도로 신입생을 뽑는다. 물리천문학부는 천문학과에 전공예약제를 도입해 실질적으로는 일부 신입생을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로 선발한다.

이들 모집단위는 지금까지 줄곳 이질것 학문영역을 기계적으로 묶고 특정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로의 쏠림현상이 지나치게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지난해 신입생이 2학년에 올라가면서 교육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를 전공으로 선택하려면 1학년 성적 평점이 4.0을 넘어야 할 만큼 학점 경쟁이 치열했다.

전공선택에 인원 제한을 두지 않은 물리천문학부에서는 천문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를 선택하는 학생이 매년 1~3명에 불과해 심각한 전공 쏠림 현상을 낳았다.

소프트웨어 연구ㆍ개발에 중점을 둔 공대 컴퓨터공학부도 전공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의류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와 식품영양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는 학문 성격이 이질적이어서 융합 효과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서울대 교무부처장은 이어 “전체 광역 모집단위를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로 전환할지 등 큰 틀의 변화는 법인화 작업과 맞물려 이뤄져야 한다”며 “어떤 제도가 고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 sjp1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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