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신고 결과 발표도

총경 이상 경찰 간부 다수가 강희락 전 경찰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등 경찰 수뇌부의 전화를 받거나 개인적인 친분으로 건설 현장 식당(함바집) 브로커 유상봉(65) 씨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강 전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등 경찰 수뇌부의 소개로 만남이 이뤄진 경우가 많아 경찰 수뇌부가 ‘브로커의 브로커’로 활동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오 경찰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은 12일 경찰청 국ㆍ관 및 지방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부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하고, 총경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한 자진 신고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지휘관 가운데 강 전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등의 전화를 받거나 개인적인 친분으로 접촉한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 씨로부터 건설 현장소장 등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지만, 대부분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 등 윗선의 지시로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지만,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례 중에는 유 씨에게 관련 인사와 면담을 주선했으나 성사가 되지 않았는데도 포도주를 받은 경우가 있었으며, 주선 거부에도 유 씨가 배송해온 홍어를 받은 사례도 한 건 있었다. 윗선의 지시로 만남을 주선했지만 유 씨가 사례로 건넨 금품을 돌려준 경우도 있었다.

조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은 이날 회의에서 “함바집 비리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은 “ ‘내부고발자 특진제’를 도입해 비리를 제보하는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직원의 위법한 지시나 압력, 청탁 등 주요 비리를 제보한 경찰에게 경감까지 특진을 시키고, 희망지로 전보까지 보낼 방침”이라며 “또 직무 수행 외에는 대상 업소와의 접촉을 일체 금지시키고 사건 관련 문의는 감찰을 통해 하도록 해 청탁과 스폰서 문화를 뽑아내겠다”고 밝혔다.

조 먹튀검증사이트 토토사이트은 또한 “지휘부부터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