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선 출마를 선언한 스포츠토토사이트 성남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지지자로부터 선물받은 쇠망치를 들고 있는 영상을 올리며 부패 기득권 청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철거현장에서 쓰는 쇠망치, 어제 지지자로부터 공정한 나라를 위해 부정부패 기득권 때려 부수라고 선물 받았다”며 이런 영상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스포츠토토사이트 나라는 중환자”라며 “고통을 감수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아프지만 칼을 들고 수술해야 한다”며 “공주고 행복이고 다 살고 난 다음이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썩어서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다”며 “그래서 최우선적으로 재벌족벌과 부패 기득권 청산부터 해야지요?”라며 설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시장은 이같은 영상을 올리기에 앞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워킹맘 차별사례 접수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는 점을 알렸다. 이 시장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이 시장의 SNS에 접수된 워킹맘 차별 사례는 ▷보육ㆍ돌봄시설 관련 100건 ▷경력단절ㆍ취업난 관련 100여건 ▷근무조건 관련 70여건 ▷가사노동 관련 30여건 등 모두 300여건에 이른다.
이 시장 측은 여성들이 보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보고 이번 사례를 연구해 ‘맞춤형’ 정책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대선 캠프가 꾸려지면 SNS에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 답을 해주기로 했다. 이 시장이 소속돼 있는 더불어민주당에도 내용을 전달해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시장은 “여성들이 부담 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