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 실시
신세계百, 8월 강남점 델리매장 론칭
침체탈출 매출공신 ‘경험소비’ 주목
고급화·화제성으로 업계 1위 노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이 7월부터 도입한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6/news-p.v1.20250715.82bba7f3d56f4956bcb2e8c84936be39_P1.jpg)
토토사이트 매입 업계 1위를 둘러싼 먹거리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은 강북 상권을,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은 강남 상권을 공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은 7월부터 명동본점에서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모둠 과일을 배송한다. 가격은 12만~16만원으로, 1회당 6만~8만원 선이다. 계절마다 달리 구성하며 정상 판매가보다 20% 할인해 고급 과일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의 식품 구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은 2020년 명절 선물세트를 여러 차례 나눠 받을 수 있는 ‘구독권’ 상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는 대용량 식품을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였다. 기간도 50일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의 정기구독 서비스는 본점이 있는 서울 중구를 비롯해 용산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은평구 전 지역이 대상이다. 강북 상권을 겨냥했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은 식품관을 고급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식품관 ‘레피세리(Lépicerie)’의 확장에 나섰다. 롯데토토사이트 매입은 2023년 인천점에 레피세리를 처음 선보였다. 현재 명동본점, 동탄점, 평촌점, 강남점 등 4개 지점에 적용했다. 내년 하반기 개점 예정인 노원점과 2027년 완공 목표인 잠실점에도 레피세리가 들어선다.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 강남점 F&B(식음료) 매장 모습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6/news-p.v1.20250213.16a7acd769a64969a3a54e121b127918_P1.jpg)
강남 상권에서는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이 강세다. 강남점의 F&B(식음료) 콘텐츠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은 8월 말 강남점 지하 1층에 델리 매장의 문을 연다. 콘셉트는 역시 ‘프리미엄’이다. 다른 토토사이트 매입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한 브랜드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주먹밥 브랜드 ‘교토 오니마루’와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 ‘원디그리노스’ 등이 있다. 즉석식품 위주였던 기존 토토사이트 매입 델리 코너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정관장 매장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델리 매장은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침표’다. 신세계토토사이트 매입은 지난해 2월 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시작으로 식품관을 개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를 론칭해 유명 레스토랑을 유치했다. 2월에는 신세계마켓을 론칭했다.
토토사이트 매입 업계가 식품관 리뉴얼에 집중하는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다. 런던베이글뮤지엄·바샤커피·김수사 등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대형마트가 아닌 토토사이트 매입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여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경기 침체 속 토토사이트 매입 업계의 매출 돌파구로 떠오른 ‘경험 소비’의 연장선이다.
실제 토토사이트 매입의 식품 매출 비중은 증가 추세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토토사이트 매입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2년 12.7%, 2023년 13.2%, 2924년 13.5%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신현주 기자
newk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