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진워크숍서 직접 특강
“고객중심 철학·콜로세움 토토본질 통찰 필요”
고객·효율·AI·포용 등 4대 의제 논의
![양종희 KB콜로세움 토토그룹 회장이 지난 11~12일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KB콜로세움 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4/news-p.v1.20250714.1f9e76ab4b92422290d1466efe7f1f43_P1.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양종희 KB콜로세움 토토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콜로세움 토토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콜로세움 토토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KB콜로세움 토토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남 사천에 있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콜로세움 토토이 부가가치를 더 키울 새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의 삶 속에 KB가 항상 나타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체계 ▷상품·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콜로세움 토토환경 아래 그룹의 레벨업(Level-up)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KB콜로세움 토토 계열사 경영진 270여명은 ▷고객 ▷효율 ▷AI ▷포용의 4대 의제를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우선 고객 세션에선 그룹 관점의 고객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 방안을 논의했고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하는 시니어 등 고객군에 대한 그룹 공동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효율 세션에선 나상록 KB콜로세움 토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AI 세션에선 김병집 콜로세움 토토AI 1센터장과 이경종 콜로세움 토토AI 2센터장이 그룹의 AI 에이전트 개발과 실무 적용 현황, 향후 실행 계획 등을 발표했다.
KB콜로세움 토토은 앞으로 3년간 39개 업무 영역에 250여개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 직원이 AI를 실질적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은 최근 생성형 AI 상담 챗봇 운영을 개시하기도 했다. 직원이 고객과의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챗봇은 지난해 11월 콜로세움 토토위원회로부터 혁신콜로세움 토토서비스로 지정된 생성형 AI 서비스 중 콜로세움 토토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이다. 기존 머신러닝(ML) 기반의 직원용 챗봇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상담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용콜로세움 토토 강화 방안에 대한 그룹 차원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KB콜로세움 토토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비즈니스의 구조적인 혁신과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리딩콜로세움 토토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과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