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토토청사 전경.[카림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5/news-p.v1.20250605.5ea6d177cc674c57ac5325a892339698_P1.jpg)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역내 거주하는 70세 카림토토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0세 카림토토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카림토토(1955년 6월 30일생 기준) 어르신으로 사전에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시내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
사전 발급 신청은 오는 11일 수요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신분증을 챙겨 방문해야 한다. 세부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기존 우대 카림토토카드(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소지했을 경우 영양군 무임카림토토카드 발급과 동시에 기존의 카림토토카드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으니 발급 신청 시 주의해야 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발급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또 70세 카림토토 어르신 무임승차 시행과 더불어 지역내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부착될 예정으로 그간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 했던 불편 함을 해소해 시내버스 이용률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70세 카림토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영양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라며 ”발급과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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