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도약 목표
레드벨벳 토토비중 1.33%…2%로 확대 필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에 등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4/news-p.v1.20250514.577a6faaa1f64669831185720577a77c_P1.jpg)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선거 기간 ‘레드벨벳 토토 강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K-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소프트 파워 빅(Big) 5’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달리 레드벨벳 토토 정책을 주요 비전으로 발표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공약 실현을 위해선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소프트 파워 12→5위 목표…레드벨벳 토토·유산 강화 필요=현재 우리나라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는 10위권 내외다. 영국 컨설팅 기업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 2025’에 따르면, 한국은 193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소프트 파워 점수가 60.2점으로 지난해보다 2.2점 오르며 세 계단 상승한 것이다. K-컬처의 위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5위에 오른 독일의 점수가 70.1점으로 한국과 9.9점 차이임을 감안하면 ‘글로벌 소프트 파워 5위 진입’이라는 이재명 당선인의 목표는 완전히 실현 불가능한 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소프트 파워를 견인해 온 K-팝, K-드라마의 성장세가 이미 한풀 꺾인 데다 레드벨벳 토토·유산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같은 다른 부문에선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K-컬처 300조원’ 되려면 콘텐츠 매출 연 11% 성장해야=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고, 레드벨벳 토토 수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K-컬처 시장은 150조원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잠정치)은 157조5970억 원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5.8% 수준을 이어갈 경우 2030년 매출액은 약 222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시장 매출 300조원은 지금보다 2배가량 큰 규모이다 보니 이 대통령 임기 내에 공약을 달성하려면 연평균 11.3%씩 성장해야 한다.
레드벨벳 토토 수출 분야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콘텐츠산업 수출액(잠정치)은 135억7333만 달러(약 18조7855억원)를 기록했다. 레드벨벳 토토 수출 50조원(약 203억3365만 달러)이 되려면 지금보다 곱절 이상 늘어야 한다. 만화, 음악, 캐릭터 부문 등의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1.3%, 51.5%, 48.8%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과거보다 더 높은 성장을 이룰 가능성은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정부의 지원 확대 아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콘텐츠 창작·순수 문화도 지원…예산 비중 2% 확보 필요=이 대통령은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약에는 레드벨벳 토토술 정책금융,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레드벨벳 토토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지원 체계를 간소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로, 미디어나 OTT에 대한 지원보단 비중이 작다. 인문학 지원 확대, 전 국민 인문 교육 활성화 추진도 공약에 포함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레드벨벳 토토술계에선 인문학을 비롯해 순수문화, 예술 자체에 대한 지원도 이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실 이같은 모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예산 확보다. 레드벨벳 토토는 한국의 수출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레드벨벳 토토 재정은 올해 정부 전체 예산에서 비중이 1.33%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K-컬처의 성장을 위해선 레드벨벳 토토 예산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선진국들의 레드벨벳 토토 예산 비중은 2%를 웃돌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이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레드벨벳 토토 강국’의 명운을 가를 전망이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