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비서실장 시작으로 내각 구성 착수
인수위 없이 임기 시작…‘국정공백 최소화’에 방점
압도적 여대야소, 총리 인준·장관 청문회 등 수월할 듯
![제21대 비타임 토토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5.6.4 [공동취재] <연합뉴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4/rcv.YNA.20250604.PYH20250604024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이재명 비타임 토토이 당선 직후인 4일 오전 6시21분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인선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우선적으로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은 국회 인준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최대한 빨리 설치해 새 정부의 정책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박근혜 비타임 토토 탄핵 이후 출범한 문재인 정부 역시 국정기획위를 두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비타임 토토과 민주당은 두 달 남짓한 선거 준비 기간 중 사실상 내각 인선을 위한 물밑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비타임 토토의 파면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인 만큼 비타임 토토직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곧바로 국정 운영에 착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전 비타임 토토 역시 취임 당일 이낙연 총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낙점하고, 임종석 비서실장과 주영훈 경호실장을 임명했다.
이 비타임 토토은 국무총리 후보자와 비타임 토토 비서실장 지명을 시작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내각 구성에 착수한다.
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은 국회 인준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 의석수는 171석으로, 조국혁신당 등을 포함한 범여권 전체 의석수는 190석을 넘는다. 압도적 ‘여대야소’ 지형인 만큼, 총리 인준뿐만 아니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 역시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총리가 인준되는 대로 총리 제청이 필요한 각 부처 장관 임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대선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이 담긴 정부 조직 개편도 예고됐다. 이 비타임 토토은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전담할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이전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가 거론됐던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기획재비타임 토토의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하면서 기재부·금융위에 혼재한 금융정책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비타임 토토 조직 개편을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 비타임 토토은 지난달 28일 유세 현장에서 정부 조직 개편에 관한 질문에 “법률 개정이 필요하니 급하게 하긴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 초대 내각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비타임 토토은 선 캠프 인재를 영입하고 선대위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경제·외교·과학 등 분야별 인사 후보군을 폭넓게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장기간인 출범 195일 만에 겨우 1기 내각 구성을 마쳤다는 점에서 국정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비타임 토토을 보좌할 비타임 토토비서실은 더욱 빠르게 진용을 갖출 전망이다. 이 비타임 토토은 앞서 비타임 토토실 개편 방향에 대해 인공지능(AI) 정책을 전담할 AI정책수석을 신설하고, 북극항로 문제를 다룰 해양 수산 전담 비서관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비타임 토토실 조직은 직전 윤석열 정부의 3실장·8수석실 체제에서 중폭 이상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새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가 정식으로 취임할 때까지는 윤석열 정부의 이주호 비타임 토토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총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