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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공장 화재…다량 연기 발생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7일 오후 3시 경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다. 영등포구청은 “화재로 현재 연기가 다량 발생해 도로 통제 중이니 일대 차량 운행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2025-06-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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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팜유·설탕·밀·닭고기 가격 하락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최근 각종 식품 및 음식값 인상의 단골 명분으로 사용됐던 팜유와 설탕, 밀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전했다. 세계 식량 가격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하고 이와 비교한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국내에서는 라면 등 각종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되는 팜유는 주 생산지인 동남아시아의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도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2025-06-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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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폐기물 처리시설 봉쇄…쓰레기 대란 우려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제주도가 쓰래기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봉쇄했다. 7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는 진입로 봉쇄에 나선 지역 주민들로 인해 진출입이 막혔다. 진입로가 막힌 오전 8시 이후 이곳에 도착한 차량 수십 대는 3시간가량 센터 앞에 줄지어 섰다가 결국 쓰레기를 그대로 실은 채 방향을 돌려 차고지로 향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진입로에 천막을 설치하려 하자 공무원들이 이를 막으며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빚어지기도 했다. 동복리는 제주도가 농경지 폐열지원사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도가 확실한 이행을 약속할 때까지 진입로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관련 공문서, 협약서, 회의록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확인부터 해보자는 입장이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동복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납득할 수 있는
2025-06-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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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분쟁지 카슈미르 철도 개통…지배력 강화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인도가 파키스탄과 분쟁지인 카슈미르를 연결하는 철도를 개통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개통식 참석을 위해 카슈미르를 방문했다. 7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철도청은 잠무 지역 군사 도시인 우드함푸르에서 시작해 카슈미르 중심 도시 스리나가르를 지나 인도와 파키스탄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인근 히말라야 지역 바라물라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72㎞의 철도 노선을 개통했다. 인도 철도청은 50억 달러를 투입, 모두 36개의 터널과 943개의 교량을 세웠다. 인더스강 상류인 체납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1315m의 교량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330m)보다 높은 359m 높이로, 인도 당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 아치교’라고 설명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잠무에서 스리나가르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6∼7시간에서 약 3시간으로 단축됐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모디 총리는 “오늘의 행사는 인도의 통합과 확고한 결의의 대축제”라며 “카슈미르에서 개
2025-06-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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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뷔·지민·정국 전역한다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이 다음 주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오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1일로 전역이 예정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입대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은 작년에 전역했고,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2025-06-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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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명령’ 무시한 70대, 징역 2년 실형 선고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계속 가족에게 접근한 7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감금·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주거지에서 즉시 퇴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가족 구성원에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등의 임시 조치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내에게 16차례 전화를 걸거나 집에서 엿새 동안 퇴거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그는 같은 달 9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위협을 피해 방 안으로 들어간 B씨가 나오지 못하도록 방문에 자물쇠를 설치, B씨를 6시간 20분 동안 감금한 사실로 임시 조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허락 없이 친정에 다녀왔다는 이유 등으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거나 폭행하고, 말리는 딸도 때리는 등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 부장
2025-06-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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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107세 할아버지, 80년만에 배상판결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일제시대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107세 김한수 할아버지가 국내 법원에서 80년만에 일본 기업으로 1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임은하·김용두·최성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9일 김 할아버지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1918년생인 김 할아버지는 1944년 7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미쓰비시 조선소에 강제동원됐다. 김 할아버지는 2019년 “같은 인간으로 왜 그들(일제)한테 끌려가서 개나 돼지 대우도 못 받는 인간으로 살아야 했나, 이게 참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며 소송을 냈다. 2022년 1심에서는 김 할아버지 패소로 판결했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배상 청구권을 처음 인정한 대법원의 2012년 파기환송 판결 후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다.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은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와 가해자를 피해자가 안 날부터 3
2025-06-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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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중심 한낮 30도 넘는 초여름 무더위 주말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이번 주말은 전반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경기·강원 북부지역과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릴 수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일 전망이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맑은 날씨에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0.8도, 대전 18도, 광주 17.9도, 대구 18.6도, 울산 19.4도, 부산 20.7도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김천과 구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겠으며 서울은 28도, 인천은 24도, 대전과 대구는 31도, 광주는 30도, 울산은 29도, 부산은 26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다음 날인 8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비교적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습도
2025-06-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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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인테리어업자 징역 1년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뒷돈을 챙긴 인테리어 업자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은 최근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A씨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업체에는 벌금 23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경기 포천시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면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 사이 모두 47회에 걸쳐 22억5400만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이 중 상당수는 실제 공사는 하지 않은 채 발행된 허위 세금계산서다. A씨는 또 다른 업자 B씨와 공모해 7억1700만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 16장을 발급하는데 가담하고 발생한 수익을 나눠 가진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 같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은 대표적인 조세 범죄 중 하나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받은 쪽에서는 위장 거래를 통해 장부상 지출 처리하면서 세금을 줄일 수도 있고, 향후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세금 계산서를 발행해준 쪽 역시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거나, 환급
2025-06-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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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4주째 하락, 다음 주도 하향 가능성
[토토사이트 대공원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 유가 안정세를 감안하면 이번 주 역시 하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3.5원 내린 1629.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전주 대비 4.5원 내린 ℓ당 1493.5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5.1원 하락한 1700.3원, 대구는 3.3원 내린 1591.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639.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98.1원으로 가장 낮았다. 알뜰주유소의 경우 지난해 11월 1주차 이후 7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주간 평균 가격이 1500원대로 진입했다. 이 같은 주유소의 가격 안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달러 당 14
2025-06-07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