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그룹(회장 함영주·사진)은 발달장애와 경계성지능 청년들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독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보호자와 2인 1조로 6개월 동안 현장에 배치되며 직무교육,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 수료 후에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스포츠토토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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