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일본내 거주하고 있는 자토토사이트 포스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동원하고 나섰다.

 영국 정부는 17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자 일본 내 거주 중인 자토토사이트 포스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동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일본을 떠나려는 자토토사이트 포스이 비행편을 구하기 힘들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일단 전세기를 이용해 도쿄에서 홍콩으로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국 정부는 쓰나미에 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토토사이트 포스에 대해서는 항공료를 면제해주기고 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아울러 주일 영국대사관은 자토토사이트 포스을 센다이에서 도쿄로 이동시키기 위해 전세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 16일 일본 동북부와 도쿄에 있는 자토토사이트 포스들에게 “후쿠시마원전 상황과 교통, 통신, 전력 등의 잠재적 장애를 감안해 해당 지역에서의 철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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