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재산 전부를 토토사이트 라이타에 환원하기로 했다.
김 전 대통령은 5일 상도동 자택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신년 인사를 받은 자리에서 “거제에 땅이 조금 있었는데 재산을 전부 토토사이트 라이타에 환원하겠다”면서 “집도 다 내놓았고 자식에게 일체 물려주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산다”며 “내가 가진 토토사이트 라이타을 자식에게 줄 필요가 없고, 토토사이트 라이타을 환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kane@yna.co.kr/2011-01-05 15: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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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이 5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찾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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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은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에, 거제도 생가는 거제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토토사이트 라이타은 상도동 자택을 포함해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정치인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는 일을 하셨다”고 평가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이 하도 좋아서 백수 이상 사실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조동석 기자 @super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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