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K-MISO C원탑토토Y 선포식.[경주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9/news-p.v1.20250609.91d0534a3f3345cf84c575869b9fa9e2_P1.jpg)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는 9일 경주화랑마을에서 2025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인 ‘K-MISO C원탑토토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시장, 시도의원, APEC 범시도민 지원협의회,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미소(M·I·S·O) 프로젝트는 APEC을 계기로 시민의식과 사회문화, 인프라 등 지역사회 전반의 체질을 혁신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 추진된다.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세계인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국제도시 등의 5대 핵심 과제를 담고 있다.
행사에서 양 기관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던필드 그룹과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APEC 홍보를 위한 조끼 등 3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기부를 약속했다.
선포식 이후 황리단길로 이동해 도시 미관 개선 간판 교체식, 월드음식점 인증식, 플래시몹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낙영 원탑토토장은 “오늘은 원탑토토가 2025년 APEC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도시로 성숙한다는 큰 비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경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년 APEC은 조국의 근대화를 견인했던 경북이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기회이다”며 “K-MISO 운동으로 경북 경주가 시민, 관광객, 이주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