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용기 경량화, 재생원료 사용률 30%까지 확대

수소 차량 보급, 재생에너지 비율 높여 RE100 추진

[헤럴드경제(제주)=이태형 기자]토토사이트 설탕가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한민국 환경 수도’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비율을 30%까지 높이고,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기반으로 수소버스를 2030년까지 300대까지 늘리는 등 제주 전역에서 플라스틱 감축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토토사이트 설탕개발공사 ‘삼다수’, 2030년 플라스틱 50% 감축 목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토토사이트 설탕개발공사 제주삼다수공장은 친환경 패키징 개발로 2030년 플라스틱 발생량을 2020년 대비 50% 감축한다는 목표다.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는 이 같은 목표를 20% 패키징 경량화와 재생원료 30% 적용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는 패키징 경량화를 위해 전체 포장재에 대한 연도별 중량 관리를 하고, 용기를 경량화한다. 또 무라벨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필름 두께를 개선해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런 노력으로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 0.5ℓ 1병당 플라스틱 중량은 2020년 22.48g에서 올해 17.88g으로 20% 줄었다.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 1톤 생산당 플라스틱 발생량도 2020년 3만5039g에서 올해 2만9490g으로 15.8% 감축했다.

내년부터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해 재생원료가 10% 적용된 페트병을 상용화한다. 2029년에는 초경량 용기를 도입하고, 2030년부턴 재생원료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수형 토토사이트 설탕개발공사 R&D혁신본부장은 “2026년부터 재생원료 10%가 적용된 페트병을 사용하면 플라스틱 감축량은 2020년 대비 26.1%가 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890톤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5일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 먹는샘물 생산라인에서 김준영 상품개발팀 대리가 재생페트칩이 사출성형기에 투입돼 프리폼이 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5일 토토사이트 설탕삼다수 먹는샘물 생산라인에서 김준영 상품개발팀 대리가 재생페트칩이 사출성형기에 투입돼 프리폼이 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3.3MW 규모 토토사이트 설탕 그린수소 생산 기지...최대 1200kg 생산

토토사이트 설탕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는 지난해 총 29톤의 그린수소를 승용차 1580대와 버스 2090대에 공급했다. 판매 가격은 인건비와 경비 등을 반영해 킬로그램(kg)당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9대였던 수소버스는 현재 19대까지 늘었다.

토토사이트 설탕도는 이런 수소 충전소를 2030년까지 10개소로 늘리고, 이동형 충전소도 토토사이트 설탕시 서부와 서귀포시에 각각 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토토사이트 설탕시 구좌읍에 위치한 ‘풍력e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지’는 충전소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풍력 기반 수소 생산시설이다.

인근 풍력 발전기로부터 얻은 전기를 이용해 3.3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로 물을 전기분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주황색 튜브 트레일러에 담겨 하루 평균 1~2회, 약 600㎏씩 함덕 수소충전소로 운반된다. 이는 수소버스 약 40대를 운행할 수 있는 분량이다.

토토사이트 설탕시 구좌읍에 위치한 ‘풍력e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튜브 트레일러에 담겨 함덕 수수충전소로 운반된다.[사진-공동취재단]
토토사이트 설탕시 구좌읍에 위치한 ‘풍력e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튜브 트레일러에 담겨 함덕 수수충전소로 운반된다.[사진-공동취재단]

고윤성 토토사이트 설탕도 미래성장과장은 “수소 생산량은 보통 하루에 한 600kg 정도 되는데, 풀로 가동하면 한 1200kg 정도 생산할 수가 있다”면서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수소를 생산하면 차량 뿐 아니라 수개월 저장이 가능해 봄, 가을에 생산한 전기를 여름, 겨울철 냉난방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설탕도는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6만t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전해 기반의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 연계 수소 생산 시설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토토사이트 설탕 광역 음식쓰레기 자원화 시설과 연계한 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오영훈 토토사이트 설탕도지사는 “2035년까지 토토사이트 설탕도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7GW 이상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토토사이트 설탕도의 계획”이라며 “그린수소를 연간 6만톤 이상 생산하고 기저발전원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100% 전환해 10년 뒤 온실가스 배출량이 474만톤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