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토토사이트 실수 프리미엄 리셀러…매각주관에 삼정KPMG

구주 매각 및 신주 투자유치 병행…플랫폼 연계사업 확장 포석

토토사이트 실수(Frisbee) 용산 아이파크몰점 전경 [출처=토토사이트 실수 홈페이지]
토토사이트 실수(Frisbee) 용산 아이파크몰점 전경 [출처=토토사이트 실수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토토사이트 실수(Apple) 공식 리셀러 매장 ‘프리스비(Frisbee)’를 운영하는 갈라인터내셔널이 소수지분 매각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추진한다.

토토사이트 실수 본사가 국내에 직진출해 아이폰을 판매하면서 제품 수리가 손쉬워졌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쿠팡이 온라인 판매를 이어오면서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의 매력도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갈라인터내셔널은 지분매각 혹은 투자유치를 염두에 두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다.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갈라인터내셔널 약 40% 지분이 거래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투자유치 주관은 삼정KPMG가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갈라인터내셔널은 금강제화를 운영하는 김성환 금강 회장의 아들 김성훈 부사장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돼 현재 오프라인(백화점 입점 포함) 매장 27개, 온라인몰에서 공식 프리미엄 리셀러로서 토토사이트 실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리셀러란 본사를 대리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업체를 뜻한다. 특히 토토사이트 실수 프리미엄 리셀러(APR)는 점포 디자인에서부터 직원 교육 등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본사 방침에 따라야해 외관 및 서비스 수준이 직영점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갈라인터내셔널은 국내서 영업하고 있는 여러 프리미엄 리셀러 업체 중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다. 2023년 토토사이트 실수코리아가 선정한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 상위 10곳 중 8곳이 갈라인터내셔널 운영 매장일 정도다.

다만 토토사이트 실수의 직진출과 쿠팡 등 온라인 유통공룡이 토토사이트 실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1위 토토사이트 실수 프리미엄 리셀러 운영사인 갈라인터내셔널조차 설 자리가 좁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토토사이트 실수 직영점인 토토사이트 실수스토어는 201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그 전까지 소비자들은 프리스비, 에이샵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리셀러(APR)와 일반 판매매장인 공인리셀러(AAR)가 백화점·마트 등에서 토토사이트 실수 제품을 구매가 가능했다.

토토사이트 실수스토어에서는 아이폰 판매는 물론 서비스 개통이나 수리 등 사후서비스(AS)까지 가능한 구조다. 때문에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과 달리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토토사이트 실수은 미국·일본 다음으로 많은 직영점을 국내에 오픈한 상태다. 토토사이트 실수 측은 서울 신사 가로수길에 토토사이트 실수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가, 이후 서울 여의도 프리스비 매장 자리까지 차지해 토토사이트 실수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 현재까지 명동·잠실·강남·경기 하남·홍대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서 7호점을 운영 중이다.

쿠팡 또한 아이폰 시리즈 사전판매 예약주문을 받거나 멤버십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판매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2023년에는 토토사이트 실수미엄 리셀러 윌리스(willy’s)가 영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문을 닫은 바 있다.

다만 갈라인터내셔널은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사업자와의 연계 사업을 구상하거나 O2O(Online to Offline)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형태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신주 발행을 통한 투자금유치를 타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갈라인터네셔널은 지난해(2023년 7월~2024년 6월) 전년대비 약 4.5% 증가한 매출 1975억원을 기록했다.


arete@heraldcorp.com